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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개관) Introduce |
| 함경북도는 북동부의 최북단에 위치한 도이다 동쪽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의 연해주와 인접하며, 서쪽은 함경남도, 남동쪽은 동해, 북쪽은 중국의 지린성吉林省에 접해 있다.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마천령산맥을 경계로 삼각형 모양을 띠고 있다. 2,000m가 넘는 높고 험준한 산들이 많은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개발이 지체되었으나 풍부한 지하자원과 임산·수산자원이 개발됨으로써 북한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 매장량을 가진 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화학공업지대로 성장하고 있다. 면적은 1만 6,745㎢로 남북한 전국토의 7.5%, 북한의 13.6%를 차지한다. 인구는 약 232만 7천 명으로 북한 인구의 10%를 차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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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와 환경 Geography & Environment |
함경북도는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산지이며 지대가 높고 평야가 적은 지역이다. 이 지역의 평균 고도는 618m로, 북한 전역의 평균 고도보다 183m나 더 높다. 함경북도의 중앙에는 북한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맥의 하나인 함경산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이를 기준으로 서북쪽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가진 무산고원을 형성하고 있는데 평균 높이가 1,050m이다. 함경산맥에는 백두산(2,750m)에 거의 필적하는 관모봉(2,540m), 궤상봉(2,332m) 등 해발 2,000m 이상의 험준한 산이 10여 개나 솟아 있다.
북동부 두만강 유역에는 비교적 낮은 산과 언덕이 많다. 남부 바닷가 쪽인 명천군을 중심으로 솟아 있는 칠보산은 신생대 제3기의 화산 분출암으로 되어 있는데, 수려한 산악 및 해상 경관을 자랑한다.
함경북도의 해안지형은 비교적 단순하고 변화가 적다. 해안선의 길이는 449.3㎞(섬 제외)이다. 해안에는 고말산단, 어랑단, 무수단과 같은 돌출부들이 있다. 앞바다에는 30여 개의 섬이 있는데 비교적 큰 섬으로는 화대군의 양도·강후이도, 청진시의 쌍도가 있다.
또한 지대가 높고 바다에 접해 있어서 다른 도에 비해 기온이 낮고 서리가 일찍 내리며 강수량이 적은 편이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며 일조시간이 짧고 계절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다. 연평균 기온은 6.4℃이며 가장 따뜻한 지방인 김책이 8.4℃, 북부 온성이 5.5℃, 바다를 접한 청진이 7.6℃이며, 가장 추운 내륙지방인 연사가 3.6℃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500~800㎜이다. 강수량이 많은 지역은 함경산맥의 동쪽 사면에 접한 청진, 어랑, 경성 일대와 칠보산 명천군 보천리 일대로, 연평균 강수량이 700~800㎜ 에 이르고 내륙 지방은 연평균강수량이 500㎜에 이른다.
한편, 지질구성이 다양한 함경북도에는 철, 동, 니켈, 금, 크롬, 은 등의 금속광물과 인희석, 대리석, 석류석, 형석, 고령토, 흑연 등의 비금속광물, 운모, 월장석, 강옥, 황옥과 같은 보석광물, 그리고 석탄, 니탄과 같은 연료자원 등 총 100여 종의 지하자원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갈탄은 북한 매장량의 90%가 함경북도에 매장되어 있다. 철광은 주로 무산군, 김책시의 상평·청학, 청진시의 철석봉 일대에, 니켈은 청진시 부윤구역에, 보석광물은 청진시 청암구역 교원 일대에 분포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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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문화 History & Culture |
함경북도는 고려 1036년(정종 2년) 때 지방행정구역을 10도에서 5도 양계(동계, 북계)로 개편할 당시 함경남도와 함께 동계에 속하였다. 조선 세종 때는 함경북도의 두만강 유역에 경원, 종성, 회령, 경흥, 온성, 부령 등의 6진이 설치되었다. 1895년(고종 32년)에는 전국의 8도가 폐지되고 23부제가 실시되었는데, 이때 함경도는 함흥부, 경성부, 갑산부로 분리되었다. 이중에 함경북도는 경성부에 소속되었다.
함경북도의 주요 문화재로는 명천군의 개심사, 화성군의 쌍계사, 온성군의 3층 다락 건물로 된 수항루, 경성군의 경성읍성, 경성남문, 회령시 유선 일대의 운두산성 등 국보급 유적들이 있다. 이외에 한반도 최북단에 위치한 온성군이 원시시대 유적지와 동물화석이 발굴된 것으로 유명하다.
함경북도의 민속놀이로는 종성 방천놀이, 재가승마을 주지놀이, 회령 다리밟기놀이 등이 있다. 종성 방천놀이는 오월 단오와 유두 사이에 종성 지방의 여성들이 야외로 나가서 회전놀이를 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이 지역의 민속놀이로는 재가승마을 주지놀이도 유명하다. 재가승 주지놀이는 보름날 남녀가 주지의 탈을 쓰고 춤추고 노래하며 한마당 어울리는 놀이이다. 가면을 쓰고 행하는 가면극의 일종으로 주지춤 이라고도 한다. 함경북도 회령지역의 다리밟기놀이는 정월대보름날 자기의 나이만큼 다리를 왕복하는 놀이이다. 다리를 왕복한 다음, 저고리의 동정을 떼서 그 끝에 돈을 맨 후 남이 보지 않는 사이에 그것을 다리 구석에 두고 가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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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와 행정 Politics & Administration |
함경북도에는 1개의 특급시(나선시)와 3개의 시(도청소재인 청진시, 김책시, 회령시), 그리고 12개의 군(경성군, 경원군, 경흥군, 길주군, 명간군, 명천군, 무산군, 부령군, 어랑군, 연사군, 온성군, 화대군)이 있다. 이 중에 옛 성진시였던 김책시는 학성군을 합친 도시다. 경원군은 샛별군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경원군 동남 1부와 경흥군 1부가 합쳐 아오지탄광을 중심으로 은덕군이 신설되었다. 나머지 경흥군과 나진시 및 선봉군은 나선특급시로 승격하였다.
북한 측의 계획에 의하면 나선경제무역지대는 국제물류의 중심, 운수, 무역, 투자, 금융, 관광, 서비스기지와 세계 항구 도시로 건설된다. 따라서 북한은 외국투자자가 상하수도, 난방, 전력, 통신,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건설 분야에 대한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첨단과학기술산업, 에너지사업, 장비제조업, 경공업, 국제물류산업, 관광업과 고효울의 농업부분에 대한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나선지역을 인구 100만명 규모의 국제무역중심과 국제항구도시로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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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와 경제 Society & Economy |
함경북도는 광복 후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중요한 공업지대로 성장하였을 뿐 아니라 농업과 수산업도 발전하였다. 이 지역은 금속, 기계, 채굴, 화학 공업을 비롯한 중공업 중심의 기간공업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성진제강연합기업소, 청진제강소 등 대규모 철강금속공장들이 위치해 있다. 함경북도에는 철제일용품공업도 발달되어 있다. 특히 길주군에서 생산된 면도칼, 식칼, 과일칼, 가정용 가위, 전기다리미, 시계줄 등은 북한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또한, 함경북도는 주요 목재 생산지 중 하나이다. 공업림은 도 전체 임야 면적의 57%를 차지한다. 농경지가 적은 함경북도는 논이 16%에 불과하고, 밭은 70%, 과수밭은 10%를 차지한다. 밭농사가 주를 이루고 벼농사는 미미하다. 벼농사는 남부의 어랑군과 길주군, 그리고 북부의 샛별군과 온성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함경북도에서는 다른 도에 비해 배와 백살구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특히 회령시는 백살구 명산지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함경북도는 7개의 시·군이 바다를 접하고 있는데, 해안에는 어항과 포구 및 양식에 유리한 만灣들이 있다. 세계 3대어장의 하나인 북태평양과 접해 있어 원양어업도 유리하다. 연근해에는 명태, 청어, 가자미, 임연수어 등의 어족이 풍부하며 미역, 다시마, 조개류 등의 수산자원이 있다. 함경북도에는 주요 수산기지의 하나인 청진, 김책 수산사업소를 비롯해 규모가 큰 10개의 수산사업소들이 있으며, 많은 수산협동조합과 바닷가양식사업소들이 있다. 이들 수산사업소는 대형어선, 가공모선, 냉동운반선이 있어 근해어업뿐만 아니라 원양어업을 통해 명태, 정어리, 오징어 등의 수산물을 어획하고 있다. 연안소형어업도 적극 발전시켜 임연수어, 가자미, 문어, 게 등의 어류와 섭, 대합, 가리비를 비롯한 조개류, 그리고 미역, 성게 등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함경북도의 인구수는 2008년 기준으로 233만 명이다. 이는 1987년의 200만 명보다 30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2008년에는 남성이 110만 명, 여성이 122만 7천 명을 기록했는데, 여성의 성비가 남성 대비 111.2명(남성 100명당 여성 수)에 달했다. 함경북도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9.1%, 여성은 91.2%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배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지만 중앙에서 자구책으로 주민들에게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게끔 하여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선시, 청진시, 회령시, 무산군 등 함경북도 절반 이상의 주민들은 산악지형에 따른 농지 부족 등의 이유로 인해 식량 사정이 가장 열악하다고 조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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