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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개관) Introduce |
하바롭스크변강주는 한국에서 보통 하바롭스크주라고 부른다. 러시아에서 주(область, oblast)나 변강주(край, krai)는 지역원리에 기초한 구분으로서 실제 지역의 권한 등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러시아연방 행정구역 구분의 원리와 문제의식을 정확히 따른다는 관점에서 하바롭스크변강주로 부르는 것이 맞다.
하바롭스크변강주의 면적은 787,633㎢으로 러시아연방 구성주체 중 4번째로 큰 지역이며, 러시아 전체면적의 4.5%를 차지한다. 남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하며, 북으로는 사하공화국, 동으로는 연해주 및 오호츠크해와 접하고 있다. 남북의 길이는 1,800㎞에 이른다.
2014년 1월 기준으로 하바롭스크변강주의 인구는 1,339,912명이며, 인구밀도는 1.7명/㎢이다. 하바롭스크변강주는 극동지역 총생산의 약 30%를 차지하고, 항공, 조선 등 대규모 군산복합산업이 하바롭스크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금속, 목재가공, 어업 등이 경제발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바롭스크변강주는 1938년 극동변강주가 하바롭스크변강주와 연해주로 분리되면서 형성되었다. 당시 하바롭스크변강주에는 하바롭스크, 아무르, 니제아무르(아무르 남부), 사할린 및 캄차트카, 코략자치구, 추코트카자치구 및 유대인자치주가 포함되어 있었다.
하바롭스크는 구소련시기부터 극동의 정치, 경제적 중심지였으며 현재도 극동의 정치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푸틴정부에 의해 러시아 정치, 행정의 재중앙집권화를 위해 형성된 연방관구 중 극동연방관구의 중심지가 하바롭스크에 있다. 또한, 푸틴대통령이 극동발전을 위한 이른바 ‘신동방정책’을 추진하며 새로 설립한 러시아연방 중앙부처 중 하나인 극동개발부가 하바롭스크시에 있다. 이렇듯 하바롭스크는 극동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오고 있으나, 최근 극동의 중심이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빠르게 이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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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와 환경 Geography & Environment |
하바롭스크변강주의 면적은 787,633㎢으로 러시아연방 구성주체 중 4번째로 큰 지역이며, 러시아 전체면적의 4.5%를 차지한다. 남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하며, 북으로는 사하공화국, 동으로는 연해주 및 오호츠크해와 접하고 있다. 남북의 길이는 1,800㎞에 이른다.
하바롭스크변강주는 광활한 면적에 평야, 산악지대, 해안지대 등 다양한 경관과 지형으로 이루어져서 그 기후가 지역에 따라 매우 상이하게 나타난다. 특히 해안으로부터의 거리, 지형 및 고도 등에 따라 기후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 북반구의 고위도지역에 위치하여 겨울철이 매우 길고 건조하며 강설량도 많다. 10월 말경부터 4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추위가 계속된다. 하바롭스크변강주는 극동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래도 1년의 반이 겨울철이라고 할 수 있다.
1월의 평균기온은 남부지역이 -22℃이며, 북부지역은 -40℃에 달한다. 반면 연안지역은 오호츠크해의 영향으로 비교적 따뜻하여 -18℃~-24℃ 정도이다. 가장 추울 때는 남부지역조차도 -50℃에 달한다. 여름철은 덥고 습한 기후로 남부지역 평균기온이 20℃, 북부지역이 15℃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북부지역이 약 400~600㎜이며 평지와 산맥 동안지역은 600~800㎜에 이른다. 남부지역의 강수량은 4월에서 10월까지 전체 강수량의 90%를 차지하고, 특히 7~8월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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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문화 History & Culture |
러시아인들이 새로운 땅을 찾아 하바롭스크지역에 최초로 진출한 것은 17세기이다. 1639년, 이반 모스크비틴(Иван Москвитин)을 대장으로 한 카자크 탐험대가 처음 하바롭스크지역에 도착하고 탐험을 시작한 이래 아무르강을 중심으로 한 하바롭스크지역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아무르강 유역이 매우 풍요로운 지역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베리아 산업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647년 울랴(Улья)강 연안에 하바롭스크지역 최초의 마을이 형성되면서 하바롭스크지역 곳곳에 빠르게 러시아마을이 형성되었다. 러시아인들이 점차 남쪽으로 향하고 아무르강 유역에 급속도로 진출하자, 당시 청나라는 이에 반발하게 되었고 그 결과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네르친스크조약(1689년)이 체결되었다. 이 조약으로 러시아는 아무르강 유역으로의 진출을 중단하게 되었다.
한동안 중단되었던 아무르강 유역으로의 탐험은 19세기 중반에 러시아의 군인이었던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에 의해 다시 시작되었다. 그는 1850년, 아무르강 유역에 러시아 군사기지(현재 니콜라옙스크-니-아무르시)를 수립하였고 이곳은 1855년 이후부터 태평양지역의 해양기지가 되었다. 1854~1857년 사이는 아무르 병합의 시기로 아무르강 유역을 따라 카자크인들과 농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러시아인들의 진출이 본격화되자 1858년 러시아와 중국(당시 청나라)은 아이훈(Aigun) 조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아무르강은 양국 간 국경으로 인식되었다. 러시아는 아무르강을 따라 태평양으로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유럽지역에서의 극동 내륙지역으로의 접근을 보다 수월하게 하였으며, 극동지역의 경제발전을 보다 수월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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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와 행정 Politics & Administration |
하바롭스크변강주는 입법, 행정, 사법 기능이 분리되어 있다. 하바롭스크변강주 입법두마(Законодательной Думе Хабаровского края)로 불리는 의회는 임기 4년의 총 2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3명은 소선거구제의 원칙에 따라 총 13개 지역구에서 각 1명씩 선출되며, 비례대표로 선출되는 나머지 13명은 하바롭스크변강주 전체 지역 차원에서 등록된 저당 및 선거연합 등에서 득표율에 따라 선출된다.
러시아연방이 소련 시기의 일당독재원칙을 폐기하고 다당제로 전환함으로써 이곳에도 많은 정당들이 수립되었다. 하바롭스크에는 총 43개의 정당 지부들이 등록되어 있는데,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실질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정당들은 러시아 정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을 비롯하여 러시아 공산당, 자유민주당을 포함한 9개밖에 되지 않는다. 정당에 가입한 당원들은 약 20,000여 명이다.
하바롭스크변강주는 극동의 다른 지역에서보다 러시아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도가 낮다. 2012년 3월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은 극동 9개 지역 중 하바롭스크변강주에서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당시 푸틴후보는 러시아 전체에서 총 63.75%의 득표율을 보였으나, 하바롭스크지역에서는 56.15%밖에 획득하지 못하였다. 그렇다고 러시아 최대 야당인 공산당에 대한 지지율이 극동의 타지역보다 높다고 할 수도 없다. 공산당의 쥬가노프 후보는 17.65%의 득표로, 러시아 전국 득표율(17.19%)를 조금 상회했을 뿐이다. 반면, 자유민주당의 지리노프스키후보는 1047%의 득표율을 보여 하바롭스크변강주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러시아연방 하원선거에서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 2011년 12월 실시된 러시아연방 하원(국가두마)선거 때 하바롭스크변강주에서는 총 4명이 선출되었는데, 러시아 단합당이 2명, 러시아 공산당과 자유민주당이 각 1명씩 의원을 배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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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와 경제 Society & Economy |
하바롭스크변강주는 극동지역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이는 다양하고 풍부한 지하자원뿐만 아니라 철도와 해운 및 수운 등이 발전한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구소련 시기 극동지역의 정치, 경제적 중심지로서 하바롭스크지역에 전략적으로 주요 산업을 육성했던 것도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하바롭스크변강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량은 러시아 전체지역 중 16위이다. 이곳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산업들은 제조업, 교통통신 및 건설업이다. 2012년 하바롭스크변강주의 지역총생산에서 제조업이 2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통통신 및 건설업이 17.4%, 11.2%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산업에서 약 60%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발전은 규모의 경제, 집적이익이 실현되고 있는 산업단지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업종은 연료·에너지 단지 25.4%, 기계단지 20%, 광업단지 16.5%, 식료품생산단지 10.1%, 정유단지 10.4%, 그리고 금속단지 8.6%이다.
하바롭스크는 향후에도 발전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바이칼-아무르철도(BAM), 한·중·일과 연결된 항공망, 아무르강과 오호츠크해를 통한 수운과 해운, 최근 북극항로 활성화 전망 등으로 그 투자 잠재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PERT RA' 조사에 의하면, 하바롭스크의 투자위험도는 2009~2010년 러시아 전체 지역 중 68위에서 2010~2011년 44위로 낮아졌다. 이러한 변화는 2008~2011년 하바롭스크지역에 고정자본 투자가 170.6% 증가한 데서 드러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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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과 종교 People & Religion |
하바롭스크변강주도 극동의 다른지역과 마찬가지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10년에는 1,342,887명이었으며, 2014년에는 1,340,0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문제가 심각한 것은 인구의 자연적 감소와 사회적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소련이 해체되던 20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는 100여 개 이상의 민족이 거주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에서 러시아 민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러시아 민족은 전체 인구의 (2010년 기준) 91.8%인 1,183,292명이다. 하바롭스크변강주는 극동의 다른 지역보다 대대로 거주해온 다양한 토착민족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 토착민족이 하바롭스크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총 23,080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 중에 하바롭스크지역이 역사적 기원지인 민족은 22,550명으로, 소수민족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의 북부지역에 거주해 온 나나이쯔가 11,009명으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외 에벤크(4,654명), 에벤(575명) 등과 아무르 남부지역에 거주해 온 울치족(2,621명), 전통적으로 어업에 종사해 온 닙히족(2,14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소수토착민족들도 일부 민족을 제외하고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고려인 동포들은 하바롭스크에서 인구수가 네 번째로 많은 민족으로 전체 인구의 0.6%인 총 8,015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려인 동포들도 2002년에 비해 984명이나 감소하였다.
하바롭스크변강주에는 총 180개의 종교단체가 등록되어 있는데, 대략 130~150개 단체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대중적인 종교단체는 러시아정교회 모스크바대교구회 아무르지역교회로서 60개 교구와 2개의 수도원을 지니고 있다. 하바롭스크지역 주민들 중 러시아정교 신자는 전체 인구의 1/4이 조금 넘는 26.2%에 지나지 않는다. 러시아 민족이 전체 인구의 91.8%인 것에 비하면 러시아정교도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는 것은 구소련 시기 약 70여 년 동안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아 교회와 종교단체의 활동 등이 단절되었으며, 유물론에 근거한 사회주의 이념이 여전히 주민들의 생활과 믿음체계에 남아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무신론자는 전체 주민의 23.1%에 달하며, 기독교는 3.6%, 회교 0.7%, 기타 정교가 약 1% 가량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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